[케어서비스]매트리스 습식 청소, 물을 얼마나 쓰는지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새로클린

"매트리스에 물을 뿌린다고요?" 습식 얘기를 꺼내면 열에 여덟은 이렇게 되물으십니다. 속이 젖으면 안 마를 텐데 괜찮냐는 걱정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습식이 물을 어떻게, 얼마나 쓰는지, 그리고 왜 젖은 채로 남지 않는지를 실제 시공 사진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습식은 "적시는" 게 아니라 "넣고 바로 빼는" 작업입니다

습식 청소를 물을 부어 담가 두는 세탁으로 생각하시면 오해가 생깁니다. 실제로는 세척액을 원단 위에 얹고, 오염이 풀릴 만큼만 기다렸다가, 곧바로 흡입해서 빼냅니다. 물이 매트리스 안에 머무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기계 쪽에서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익스트랙터는 한쪽으로 세척액을 내보내고 같은 헤드로 다시 빨아들이는 구조입니다. 들어간 물의 상당 부분이 그 자리에서 되돌아 나옵니다. 남는 것은 원단이 머금은 만큼인데, 그 양을 줄이는 게 다음 단계인 탈수입니다.

▲ 작업 전 침실. 침구를 걷어낸 매트리스 상판입니다. 눈에 띄는 얼룩은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 작업 전 침실. 침구를 걷어낸 매트리스 상판입니다. 눈에 띄는 얼룩은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현장은 오히려 좋은 예시입니다. 보시다시피 겉으로는 깨끗합니다. 고객님도 "이걸 굳이 해야 하나" 하셨던 집입니다. 그런데 매트리스 오염은 대부분 표면이 아니라 원단 안쪽에 쌓입니다. 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게 이 작업의 시작점입니다.

물을 쓰기 전에 반드시 하는 것

▲ 집진 단계. 침구 전용 집진기를 매트리스 상판 위로 밀면서 원단 속까지 흡입합니다
▲ 집진 단계. 침구 전용 집진기를 매트리스 상판 위로 밀면서 원단 속까지 흡입합니다
▲ 같은 현장에서 꺼낸 집진 필터. 겉이 깨끗해 보이던 매트리스에서 이만큼 나왔습니다
▲ 같은 현장에서 꺼낸 집진 필터. 겉이 깨끗해 보이던 매트리스에서 이만큼 나왔습니다

왼쪽이 집진 중이고, 오른쪽이 그 직후 꺼낸 필터입니다. 앞 사진에서 얼룩 하나 안 보이던 그 매트리스에서 나온 양입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물을 쓰면 먼지가 진흙처럼 뭉쳐서 오히려 속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습식의 성패는 물을 쓰는 순간이 아니라 물을 쓰기 전에 얼마나 걷어냈는가에서 갈립니다.

▲ 매트리스를 들어낸 뒤 침대 프레임과 옆면까지 집진합니다. 매트리스만 하고 끝내지 않습니다
▲ 매트리스를 들어낸 뒤 침대 프레임과 옆면까지 집진합니다. 매트리스만 하고 끝내지 않습니다
▲ 부분 얼룩 처리. 분무기로 약제를 얹습니다. 이 각도에서 보면 옅은 누런 자국이 드러납니다
▲ 부분 얼룩 처리. 분무기로 약제를 얹습니다. 이 각도에서 보면 옅은 누런 자국이 드러납니다
▲ 약제를 올린 자리를 붓으로 풀어 원단 속으로 들여보냅니다
▲ 약제를 올린 자리를 붓으로 풀어 원단 속으로 들여보냅니다
습식이 맞지 않는 소재도 있습니다. 라텍스, 일부 메모리폼, 물에 약한 천연 소재는 진단 단계에서 습식을 권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건식과 부분 처리 위주로 진행하고,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현장에서 설명드립니다.

그래서 물이 얼마나 나오냐면

▲ 습식 세척. 헤드가 투명해서 세척액이 들어가고 빠져나오는 자리가 그대로 보입니다
▲ 습식 세척. 헤드가 투명해서 세척액이 들어가고 빠져나오는 자리가 그대로 보입니다
▲ 세척 후 회수통. 매트리스에서 빨려 나온 물이 뿌옇게 흐린 상태로 차 있습니다
▲ 세척 후 회수통. 매트리스에서 빨려 나온 물이 뿌옇게 흐린 상태로 차 있습니다

이 통에 담긴 물이 매트리스 속에 있던 것입니다. 땀과 각질, 유분, 세제 잔여물이 섞여 이 색이 됩니다. 앞에서 보신 그 "깨끗한" 매트리스에서 나온 물입니다. 오래 쓴 매트리스일수록 색은 더 진해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순서입니다. 새로클린은 세척이 끝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탈수합니다. 탈수를 마지막에 몰아서 하지 않습니다. 물기를 머금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곰팡이와 쉰내가 생길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새로클린 케어 진행 순서
1
진단
원단·소재·오염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습식이 맞지 않는 소재는 습식을 권하지 않습니다.
2
집진
표면과 틈에 쌓인 먼지·각질·머리카락을 먼저 빨아들입니다. 이걸 건너뛰면 물이 닿는 순간 오염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3
부분 얼룩 처리
얼룩 종류에 맞는 약제를 부분적으로 올려 불립니다.
4
습식 세척(선택)
소재가 허락할 때만 진행합니다. 세제와 물로 속에 남은 오염을 끌어냅니다.
5
세척 직후 바로 탈수
물기를 머금은 채로 두지 않습니다. 세척이 끝나면 곧바로 탈수해서 곰팡이·냄새 같은 2차 피해를 막습니다.
6
소독제 도포
FDA 승인을 받은 생분해성 소독제를 소독건으로 고르게 도포합니다. 매일 살을 대고 자는 자리라 약제부터 안전한 것을 씁니다.
7
피톤치드 방역
마무리로 피톤치드 방역을 진행합니다.
8
자연건조
별도 건조 장비(열풍기·송풍기)는 쓰지 않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원단을 줄어들게 하고 접착 부위를 들뜨게 하며, 강한 바람은 아직 젖어 있는 표면 위로 먼지를 다시 밀어 넣기 때문입니다. 앞 단계에서 탈수를 충분히 해 두면 자연건조로 보통 4~6시간이면 마르고, 환경과 오염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탈수는 마지막이 아니라 습식 세척이 끝난 직후에 바로 합니다.
· 선풍기·제습기·에어컨을 함께 틀어 주시면 더 빨리 마릅니다. 장마철에도 습식 그대로 진행합니다.
· 이 순서는 새로클린이 특허와 시험성적서를 확보하면서 정리한 표준 공정입니다. 현장마다 임의로 바꾸지 않습니다.

마무리와 건조

▲ 마무리 피톤치드 방역. 연무가 침실 전체에 퍼진 직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 마무리 피톤치드 방역. 연무가 침실 전체에 퍼진 직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방역 앞에 소독 단계가 있습니다. 소독제는 FDA 승인을 받은 생분해성 약품을 쓰고, 소독건으로 표면 전체에 고르게 도포합니다. 매일 살을 대고 자는 자리라 세정력보다 약제의 안전성을 먼저 봅니다. 소독을 생략하고 세척만 하는 곳도 있는데, 냄새와 재오염이 빨리 돌아오는 이유가 대부분 여기에 있습니다.

건조는 자연건조입니다. 별도 건조 장비(열풍기·송풍기)는 쓰지 않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원단을 줄어들게 하고 접착 부위를 들뜨게 하며, 강한 바람은 아직 젖어 있는 표면 위로 먼지를 다시 밀어 넣기 때문입니다. 앞 단계에서 탈수를 충분히 해 두면 보통 4~6시간이면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되고, 환경과 오염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풍기·제습기·에어컨을 함께 틀어 두시면 더 빨리 마릅니다.

▲ 작업이 끝난 같은 침실. 매트리스를 제자리에 다시 올린 상태입니다
▲ 작업이 끝난 같은 침실. 매트리스를 제자리에 다시 올린 상태입니다

요금

매트리스 케어 요금 안내
구분건식건식+습식
싱글·슈퍼싱글6만원10만원
더블·퀸7만원11만원
8만원12만원
라지킹9만원13만원
· 사이즈·오염도·건식/습식에 따라 달라지며, 정확한 금액은 무료 견적으로 안내드립니다.
· 스팀케어 추가 시 1만원(옵션).
자주 묻는 것
Q. 건식만 해도 되나요
A. 오염이 표면에 한정되어 있고 냄새가 없다면 건식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얼룩이 스며들었거나 냄새가 난다면 건식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진단 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Q. 습식하면 매트리스가 상하지 않나요
A. 소재를 먼저 확인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습식이 가능한 소재라면 물 자체가 매트리스를 상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건 물이 아니라 덜 빠진 물이라서, 탈수를 얼마나 확실히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Q. 스팀케어는 뭐가 다른가요
A. 고온 스팀을 추가로 쓰는 옵션입니다. 습식과 별개이며 1만원이 추가됩니다. 진드기나 냄새가 신경 쓰이실 때 함께 진행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Q. 얼마나 자주 하면 되나요
A.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년에 한 번을 권해 드립니다. 반려동물이 함께 자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면 주기를 조금 당기시는 게 좋습니다.
맡기기 전에 확인하시면 좋은 것
본사 직영 시공
접수만 받고 협력업체에 넘기지 않습니다. 교육을 마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합니다.
특허 4종 · 출원 1종
케어 공정과 장비에 대한 특허 4종을 등록했고 1종은 출원 중입니다.
공인 시험성적서 보유
공인 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상책임보험 최대 1억원
작업 중 생길 수 있는 손상에 대비해 가입되어 있습니다.
가구·매트리스는 한 번 잘못 다루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새로클린은 소재 진단부터 약제 선택까지 같은 기준으로 진행하고, 습식이 맞지 않는 소재에는 습식을 권하지 않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작업을 먼저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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