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서비스]템퍼·라텍스·메모리폼도 습식 됩니다 — 방법을 모르면 내장재가 상합니다

새로클린

템퍼나 라텍스처럼 폼 소재 매트리스를 쓰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게 “이것도 물세척이 되냐”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됩니다. 라텍스도, 템퍼도, 메모리폼도 습식으로 진행합니다. 다만 소재마다 물을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성질이 달라서, 제대로 된 방법을 모르고 손대면 겉은 멀쩡한데 안쪽 내장재가 상하는 2차 피해가 생깁니다. 무엇이 다른지, 저희는 어떻게 맞추는지 적었습니다.

폼 소재가 스프링과 다른 점 — 물이 빠져나오는 길

메모리폼과 라텍스는 안이 촘촘한 셀 구조로 꽉 차 있습니다. 스펀지를 떠올리시면 쉬운데, 물이 들어가기는 잘 들어가고 나올 때는 더디게 나옵니다. 스프링 매트리스는 가운데가 스프링과 공기층이라 물이 빠지고 안쪽으로 공기가 통하지만, 통짜 폼은 그 통로가 좁습니다.

그래서 폼 매트리스는 얼마나 적시느냐보다 얼마나 회수하느냐가 전부입니다. 물만 잔뜩 먹이고 탈수를 대충 하면 표면은 몇 시간 만에 말라도 속은 며칠씩 축축한 상태로 남습니다. 겉이 말랐다고 그 위에서 주무시면 며칠 뒤 눅눅한 냄새로 다시 연락 주시게 되고, 더 가면 안쪽 내장재가 삭거나 접착 부위가 들뜹니다. 저희가 말하는 2차 피해가 이겁니다.

정리하면, 폼이라서 습식이 안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라텍스·템퍼·메모리폼 전부 습식으로 합니다. 스프링과 같은 방식으로 하면 안 된다는 뜻이고, 소재에 맞는 물량과 탈수 강도가 따로 있습니다.

폼 매트리스에 저희가 바꾸는 것들

  • 커버부터 확인합니다. 폼 매트리스는 지퍼로 커버가 분리되는 제품이 많습니다. 분리되는 커버라면 따로 케어를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표기된 세탁 방법대로 고객님이 자주 세탁해서 쓰시는 편이 비용으로도, 위생으로도 낫습니다. 저희는 본체를 봅니다.
  • 물을 대기 전에 건식 집진을 충분히 합니다. 폼 안쪽까지 파고든 먼지·각질을 물 없이 먼저 빨아냅니다. 이걸 건너뛰면 물이 닿는 순간 오염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 물량을 소재에 맞춰 줄입니다. 스프링에 쓰는 만큼 적시지 않고, 폼이 받아들이고 되돌려 줄 수 있는 만큼만 내보냅니다.
  • 탈수를 더 길게, 더 여러 번 합니다. 폼은 물이 나오는 데 시간이 걸려서 같은 자리를 여러 번 지나갑니다. 습식이 끝나면 곧바로 탈수합니다. 젖은 채로 두는 시간이 길수록 위험이 올라갑니다.
  • 소독제 도포와 피톤치드 방역은 그대로 진행합니다. 이 단계는 물을 붓는 작업이 아니라 폼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 스팀케어는 소재가 견딜 때만, 짧게. 열에 약한 폼도 있어 진단 후에 판단합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로 방문했던 현장입니다. 두꺼운 스프링 매트리스라 물량을 넉넉히 쓸 수 있는 경우인데, 폼이었다면 순서는 그대로 두고 물량과 탈수 횟수만 바꿔서 진행합니다. 작업 자체가 달라지는 게 아니라 강도가 달라지는 겁니다.

방문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 — 소재 확인

▲ 매트리스를 세워 벽에 기대 놓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옆면 라벨과 두께, 속 구조를 이때 확인합니다
▲ 매트리스를 세워 벽에 기대 놓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옆면 라벨과 두께, 속 구조를 이때 확인합니다

견적 단계에서 사이즈만 여쭤보지 않고 브랜드와 모델을 함께 여쭙는 이유가 이겁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소재가 다르면 방법을 바꿔야 하는데, 미리 알면 필요한 장비만 들고 갑니다. 작업 방법을 먼저 정하고 시작하는 것과, 하다가 바꾸는 것은 결과가 다릅니다.

집진부터. 물보다 먼저 들어갑니다

▲ 세운 상태에서 옆면을 먼저 집진합니다. 옆면 메쉬 부분에 먼지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 세운 상태에서 옆면을 먼저 집진합니다. 옆면 메쉬 부분에 먼지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 상면 집진. 침구 전용 집진기로 누빔 골을 따라 밀고 지나갑니다
▲ 상면 집진. 침구 전용 집진기로 누빔 골을 따라 밀고 지나갑니다
▲ 같은 현장에서 꺼낸 집진 필터. 머리카락과 먼지가 이렇게 감겨 나왔습니다
▲ 같은 현장에서 꺼낸 집진 필터. 머리카락과 먼지가 이렇게 감겨 나왔습니다

집진을 건너뛰고 바로 물을 대면 표면 먼지가 안쪽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겉은 깨끗해 보여도 속은 더 나빠지는 셈이라, 순서를 바꾸지 않습니다.

습식 세척은 이렇게 진행합니다

▲ 세척 전 약제를 고르게 올려 오염을 불립니다
▲ 세척 전 약제를 고르게 올려 오염을 불립니다
▲ 습식 세척. 세척액을 내보내면서 같은 헤드로 다시 빨아들입니다
▲ 습식 세척. 세척액을 내보내면서 같은 헤드로 다시 빨아들입니다
▲ 세척 헤드 클로즈업. 지나간 자리에 물기가 보입니다
▲ 세척 헤드 클로즈업. 지나간 자리에 물기가 보입니다

습식은 물을 붓는 작업이 아닙니다. 세척액이 나가는 동시에 같은 헤드로 회수되는 구조라 들어간 물의 상당 부분이 그 자리에서 되돌아 나옵니다. 그리고 세척이 끝나면 곧바로 탈수합니다. 젖은 채로 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곰팡이와 냄새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 세척기 회수통. 매트리스에서 빨려 나온 물이 여기에 모입니다
▲ 세척기 회수통. 매트리스에서 빨려 나온 물이 여기에 모입니다
▲ 회수통 근접. 물 색이 이 정도로 변했습니다
▲ 회수통 근접. 물 색이 이 정도로 변했습니다

이 회수통이 습식과 표면 청소의 차이입니다. 겉을 닦아내는 것과 속에 있던 것을 물로 끌어내는 것은 다른 작업입니다. 폼 매트리스에도 이 작업을 똑같이 합니다. 다만 물량을 줄이고 탈수를 더 길게 가져갈 뿐이고, 그 조절을 못 하면 앞에서 말씀드린 내장재 2차 피해가 생깁니다.

소독제 도포와 피톤치드 방역

▲ 소독건으로 약제를 고르게 올립니다. 투명 통에 담긴 약제가 그대로 보입니다
▲ 소독건으로 약제를 고르게 올립니다. 투명 통에 담긴 약제가 그대로 보입니다

소독은 FDA 승인을 받은 생분해성 약제를 소독건으로 도포하는 방식입니다. 매일 살을 대고 자는 자리라 세정력보다 약제의 안전성을 먼저 봅니다. 마무리로 피톤치드 방역까지 진행하고 나옵니다.

전체 순서

SEROCLEAN PROCESS
새로클린 케어 진행 순서
STEP 01
진단
원단·소재·오염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소재에 맞는 물량과 강도를 정합니다. 다만 진단만 보고 어디까지 지워진다고 단정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오염물과 세균은 대부분 제거되지만, 원단 자체가 변색·탈색·착색된 자리는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STEP 02
집진
표면과 틈에 쌓인 먼지·각질·머리카락을 먼저 빨아들입니다. 이걸 건너뛰면 물이 닿는 순간 오염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STEP 03
부분 얼룩 처리
얼룩 종류에 맞는 약제를 부분적으로 올려 불립니다.
STEP 04
습식 세척(선택)
세제와 물로 속에 남은 오염을 끌어냅니다. 소재에 따라 물량과 강도를 다르게 잡습니다.
STEP 05
세척 직후 바로 탈수
물기를 머금은 채로 두지 않습니다. 세척이 끝나면 곧바로 탈수해서 곰팡이·냄새 같은 2차 피해를 막습니다.
STEP 06
소독제 도포
FDA 승인을 받은 생분해성 소독제를 소독건으로 고르게 도포합니다. 매일 살을 대고 자는 자리라 약제부터 안전한 것을 씁니다.
STEP 07
피톤치드 방역
마무리로 피톤치드 방역을 진행합니다.
STEP 08
자연건조
별도 건조 장비(열풍기·송풍기)는 쓰지 않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원단을 줄어들게 하고 접착 부위를 들뜨게 하며, 강한 바람은 아직 젖어 있는 표면 위로 먼지를 다시 밀어 넣기 때문입니다. 앞 단계에서 탈수를 충분히 해 두면 자연건조로 보통 4~6시간이면 마르고, 환경과 오염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탈수는 마지막이 아니라 습식 세척이 끝난 직후에 바로 합니다.
· 선풍기·제습기·에어컨을 함께 틀어 주시면 더 빨리 마릅니다. 장마철에도 습식 그대로 진행합니다.
· 이 순서는 새로클린이 특허와 시험성적서를 확보하면서 정리한 표준 공정입니다. 현장마다 임의로 바꾸지 않습니다.

요금

매트리스 케어 요금 안내
구분건식건식+습식
싱글·슈퍼싱글6만원10만원
더블·퀸7만원11만원
8만원12만원
라지킹9만원13만원
· 사이즈·오염도·건식/습식에 따라 달라지며, 정확한 금액은 무료 견적으로 안내드립니다.
· 스팀케어 추가 시 1만원(옵션).

폼 소재라고 요금이 따로 붙지는 않습니다. 사이즈 기준 그대로입니다. 커버가 분리되는 제품이면 커버는 케어 대상에서 빼고 본체만 진행하니 그 부분을 따로 청구하지도 않습니다. 현장에서 상태를 보고 방식이 바뀌면 그 자리에서 먼저 말씀드리고 진행합니다.

자주 묻는 것
Q. 템퍼 매트리스도 습식이 되나요?
A. 됩니다. 템퍼도, 라텍스도, 메모리폼도 습식으로 진행합니다. 스프링보다 물량을 줄이고 탈수를 더 길게 여러 번 가져가는 식으로 강도만 조절합니다. 이 조절을 모르고 스프링과 똑같이 물을 대면 속이 마르지 않아 안쪽 내장재가 상할 수 있습니다.
Q. 커버가 분리되는 제품인데 커버도 맡길까요?
A. 커버는 케어를 받지 마세요. 분리되는 커버라면 표기된 세탁 방법대로 직접 자주 세탁해서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 주기적으로 빨 수 있는 걸 굳이 비용 들여 맡기실 이유가 없습니다. 저희는 벗겨낼 수 없는 본체를 봅니다.
Q. 라텍스는 어떤가요?
A. 라텍스도 습식으로 합니다. 다만 물과 열에 예민한 편이라 물량을 더 줄이고 스팀은 보수적으로 잡습니다. 탈수 횟수로 채우는 방식입니다.
Q. 건조는 얼마나 걸리나요?
A. 습식을 진행한 스프링 매트리스 기준으로 보통 4~6시간이면 마릅니다. 환경과 오염도에 따라 달라지고, 선풍기·제습기·에어컨을 틀어 두시면 더 빨리 마릅니다.
Q. 왜 건조 장비를 쓰지 않나요?
A. 뜨거운 바람은 원단을 줄어들게 하고 접착 부위를 들뜨게 합니다. 강한 바람은 아직 젖어 있는 표면 위로 먼지를 다시 밀어 넣습니다. 대신 앞 단계에서 탈수를 꼼꼼히 해 둡니다. 그게 저희가 쓰는 방식입니다.
Q. 얼룩이 완전히 없어지나요?
A. 오염물과 세균은 대부분 제거됩니다. 다만 원단 자체가 변색·탈색·착색된 자리는 지워지지 않을 수 있고, 진단만 보고 어디까지 지워진다고 미리 단정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원단이 상하지 않는 안전한 범위 안에서 최대한 지우고, 위생적인 상태로 되돌려 드리는 데 집중합니다.
맡기기 전에 확인하시면 좋은 것
본사 직영 시공
접수만 받고 협력업체에 넘기지 않습니다. 교육을 마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합니다.
특허 4종 · 출원 1종
케어 공정과 장비에 대한 특허 4종을 등록했고 1종은 출원 중입니다.
공인 시험성적서 보유
공인 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상책임보험 최대 1억원
작업 중 생길 수 있는 손상에 대비해 가입되어 있습니다.
가구·매트리스는 한 번 잘못 다루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새로클린은 소재 진단부터 약제 선택까지 같은 기준으로 진행하고, 소재별로 물량과 강도를 따로 잡습니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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