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서비스]매트리스 스팀청소, 스팀만으로 속까지 잡히지 않는 이유

새로클린

집에서 스팀다리미나 스팀청소기로 매트리스를 밀어 보신 분들이 많습니다. 해 보시면 표면은 확실히 개운해집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면 다시 비슷해지고, 냄새가 있던 매트리스는 냄새가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팀이 나쁜 방법이라서가 아니라, 스팀이 하는 일과 매트리스 속에 있는 것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팀이 어디까지 하고 어디부터 못 하는지, 실제 현장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스팀이 하는 일 — 열과 수분입니다

스팀은 뜨거운 수증기를 원단에 올리는 방식입니다. 열이 표면의 세균을 줄이고, 수분이 굳은 얼룩을 불려서 닦아내기 쉽게 만듭니다. 표면 위생 관리로는 분명 의미가 있고, 그래서 저희도 스팀케어를 옵션으로 운영합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스팀은 넣는 쪽만 담당합니다. 열과 수분을 원단에 밀어 넣을 뿐, 안에 있던 것을 꺼내는 기능이 없습니다. 매트리스 속에 쌓여 있는 건 먼지·각질·피지·땀 같은 실물입니다. 이건 데워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빨아내야 나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스팀은 표면을 정리하는 마무리 도구로는 좋고, 속을 비우는 도구로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뿌린 수증기가 매트리스 안에 남으면 오히려 눅눅함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스팀만 반복하시면 냄새가 잘 안 잡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물도 스팀도 대기 전에, 이만큼이 먼저 나옵니다

▲ 침구 전용 집진기로 누빔 골을 따라 밀고 지나갑니다
▲ 침구 전용 집진기로 누빔 골을 따라 밀고 지나갑니다
▲ 두 개의 브러시가 원단을 두드리며 안쪽 먼지를 끌어올리는 집진 장비입니다
▲ 두 개의 브러시가 원단을 두드리며 안쪽 먼지를 끌어올리는 집진 장비입니다
▲ 같은 현장의 집진 필터. 스팀도 물도 대기 전에 건식만으로 나온 양입니다
▲ 같은 현장의 집진 필터. 스팀도 물도 대기 전에 건식만으로 나온 양입니다

이 사진이 스팀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여기 담긴 건 열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부피가 있는 실물입니다. 스팀을 아무리 오래 대도 이 먼지는 매트리스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흡입으로 빼내야만 나옵니다. 그래서 저희 공정에서는 스팀이 첫 단계가 아니라 뒤쪽 단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순서를 이렇게 잡습니다 — 집진 → 습식 → 스팀

▲ 피톤치드 방역. 원단 상태를 확인한 뒤 사람과 반려동물에게 순한 약제로 진행합니다
▲ 피톤치드 방역. 원단 상태를 확인한 뒤 사람과 반려동물에게 순한 약제로 진행합니다
▲ 두 번째 매트리스에서 나온 집진 필터. 같은 집에서도 매트리스마다 상태가 다릅니다
▲ 두 번째 매트리스에서 나온 집진 필터. 같은 집에서도 매트리스마다 상태가 다릅니다

이 집은 매트리스 두 장을 함께 진행한 현장입니다. 두 장 모두 집진에서 이 정도가 나왔습니다. 먼저 빼내고, 그다음에 물로 속을 헹궈내고, 마지막에 스팀으로 표면을 정리하는 순서라야 각 단계가 자기 몫을 합니다. 순서가 뒤집히면 스팀의 수분이 먼지를 안쪽으로 굳혀 버립니다.

▲ 습식 세척. 세척액을 내보내면서 같은 헤드로 다시 빨아들입니다
▲ 습식 세척. 세척액을 내보내면서 같은 헤드로 다시 빨아들입니다

습식이 스팀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회수입니다. 세척액이 나가는 동시에 같은 헤드로 빨려 들어오기 때문에, 속에 있던 것이 물에 풀려 함께 올라옵니다. 스팀은 이 회수 과정이 없습니다. 넣기만 하고 끝납니다.

▲ 마무리 피톤치드 방역. 세척과 탈수를 마친 뒤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순서입니다
▲ 마무리 피톤치드 방역. 세척과 탈수를 마친 뒤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순서입니다

세척이 끝나면 곧바로 탈수합니다. 물기를 머금은 채로 두면 냄새와 곰팡이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스팀은 그 뒤에 들어갑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스팀이 넣은 수분도 이미 탈수된 상태 위에 올라가서 전체 건조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 작업을 마친 매트리스. 이 상태로 두고 자연건조합니다
▲ 작업을 마친 매트리스. 이 상태로 두고 자연건조합니다

집에서 스팀을 쓰실 때 주의하실 점

  • 같은 자리에 오래 대지 마세요. 폼이나 접착 부위가 열에 약합니다. 누빔 원단이 수축해 자국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 스팀 뒤에는 반드시 말리세요. 넣은 수분이 그대로 남으면 며칠 뒤 냄새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거나 제습기를 돌려 주세요.
  • 얼룩 위에 바로 대지 마세요. 단백질 계열 얼룩(우유·땀·소변)은 열을 받으면 굳어서 오히려 지우기 어려워집니다.
  • 먼지 제거가 먼저입니다. 진공으로 표면을 충분히 밀고 나서 스팀을 쓰셔야 젖은 먼지를 안으로 밀어 넣지 않습니다.
  • 템퍼·라텍스·메모리폼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열에 특히 약한 소재입니다.

전체 순서

SEROCLEAN PROCESS
새로클린 케어 진행 순서
STEP 01
진단
원단·소재·오염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소재에 맞는 물량과 강도를 정합니다. 다만 진단만 보고 어디까지 지워진다고 단정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오염물과 세균은 대부분 제거되지만, 원단 자체가 변색·탈색·착색된 자리는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STEP 02
집진
표면과 틈에 쌓인 먼지·각질·머리카락을 먼저 빨아들입니다. 이걸 건너뛰면 물이 닿는 순간 오염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STEP 03
부분 얼룩 처리
얼룩 종류에 맞는 약제를 부분적으로 올려 불립니다.
STEP 04
습식 세척(선택)
세제와 물로 속에 남은 오염을 끌어냅니다. 소재에 따라 물량과 강도를 다르게 잡습니다.
STEP 05
세척 직후 바로 탈수
물기를 머금은 채로 두지 않습니다. 세척이 끝나면 곧바로 탈수해서 곰팡이·냄새 같은 2차 피해를 막습니다.
STEP 06
소독제 도포
FDA 승인을 받은 생분해성 소독제를 소독건으로 고르게 도포합니다. 매일 살을 대고 자는 자리라 약제부터 안전한 것을 씁니다.
STEP 07
피톤치드 방역
마무리로 피톤치드 방역을 진행합니다.
STEP 08
자연건조
별도 건조 장비(열풍기·송풍기)는 쓰지 않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원단을 줄어들게 하고 접착 부위를 들뜨게 하며, 강한 바람은 아직 젖어 있는 표면 위로 먼지를 다시 밀어 넣기 때문입니다. 앞 단계에서 탈수를 충분히 해 두면 자연건조로 보통 4~6시간이면 마르고, 환경과 오염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탈수는 마지막이 아니라 습식 세척이 끝난 직후에 바로 합니다.
· 선풍기·제습기·에어컨을 함께 틀어 주시면 더 빨리 마릅니다. 장마철에도 습식 그대로 진행합니다.
· 이 순서는 새로클린이 특허와 시험성적서를 확보하면서 정리한 표준 공정입니다. 현장마다 임의로 바꾸지 않습니다.

요금

매트리스 케어 요금 안내
구분건식건식+습식
싱글·슈퍼싱글6만원10만원
더블·퀸7만원11만원
8만원12만원
라지킹9만원13만원
· 사이즈·오염도·건식/습식에 따라 달라지며, 정확한 금액은 무료 견적으로 안내드립니다.
· 스팀케어 추가 시 1만원(옵션).

스팀케어는 1만원 옵션입니다. 필수가 아니고, 원하실 때만 넣습니다. 다만 스팀만 단독으로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집진과 습식 없이 스팀만 올리면 이 글에서 말씀드린 문제가 그대로 남기 때문입니다. 열에 약한 소재로 확인되면 스팀을 빼고 진행하시도록 먼저 말씀드립니다.

자주 묻는 것
Q. 스팀청소만 따로 받을 수 있나요?
A. 스팀만 단독으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집진으로 먼지를 먼저 빼고 습식으로 속을 헹군 뒤에 올려야 스팀이 제 몫을 합니다. 순서를 건너뛰면 수분만 남는 결과가 되기 쉽습니다.
Q. 스팀이 진드기를 없애 주나요?
A. 열이 닿는 표면 범위에서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진드기와 그 배설물, 각질은 매트리스 안쪽에 있고 그건 흡입으로 빼내야 나옵니다. 집진과 습식이 같이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Q. 가정용 스팀청소기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A. 표면 관리 목적이라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회수 기능이 없어서 넣은 수분이 그대로 남고, 속에 쌓인 것은 나오지 않습니다. 평소 관리용으로는 좋고, 배어 있는 냄새의 해법은 아닙니다.
Q. 스팀을 하면 매트리스가 상하지 않나요?
A. 소재에 따라 다릅니다. 폼 계열과 접착 부위는 열에 약해서 저희는 진단 때 원단과 소재를 먼저 확인하고, 견디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스팀을 빼고 진행합니다.
Q. 습식만 하고 스팀은 빼도 되나요?
A. 됩니다. 스팀은 옵션이라 빼셔도 케어의 본체는 그대로입니다. 집진·습식·탈수·소독제 도포·피톤치드 방역은 스팀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들어갑니다.
Q. 스팀 후 건조는 얼마나 걸리나요?
A. 습식과 함께 진행한 경우 자연건조로 보통 4~6시간입니다. 스팀 때문에 건조가 크게 길어지지는 않습니다. 탈수를 마친 뒤 마무리 단계에서 올리기 때문입니다.
맡기기 전에 확인하시면 좋은 것
본사 직영 시공
접수만 받고 협력업체에 넘기지 않습니다. 교육을 마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합니다.
특허 4종 · 출원 1종
케어 공정과 장비에 대한 특허 4종을 등록했고 1종은 출원 중입니다.
공인 시험성적서 보유
공인 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상책임보험 최대 1억원
작업 중 생길 수 있는 손상에 대비해 가입되어 있습니다.
가구·매트리스는 한 번 잘못 다루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새로클린은 소재 진단부터 약제 선택까지 같은 기준으로 진행하고, 소재별로 물량과 강도를 따로 잡습니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어떤 상태인지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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